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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움을 줄 때에도 존중과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관심사/독서 2023. 6. 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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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머니가 늙은 노점상에게 '달걀 얼마에 팔고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노인은 '달걀 한 개에 0.25달러입니다, 아주머니'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달걀 6개에 1.25달러에 팔지 않으면 안사고 그냥 가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아주머니가 원하는 가격에 가져가세요.
    오늘은 달걀을 한 개도 팔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팔려고 한다면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는 달걀을 들고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하며 돌아섰습니다.

    달걀을 길에서 파는 노인

    아주머니는 멋진 차를 타고 친구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아주머니와 친구는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둘은 조금만 먹고 음식을 대부분 남겼습니다.
    그러고는 계산하러 갔습니다.
    계산서에는 45달러가 나왔고, 50달러를 주고 식당 주인에게 거스름돈은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은 아주머니에게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이었겠지만, 가난한 달걀 장수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왜 아주머니는 가난한 사람에게 물건을 살 땐 값을 깍기위해 위협했을까?

    왜 아주머니는 딱히 기부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레스토랑 주인에겐 선심쓰듯 거스름돈을 받지 않은 걸까요?

    우리 아버지는 필요 없는 물건인데도 가난한 사람에겐 물건을 비싼 값에 사주곤 하셨어요.
    심지어는 웃돈까지 얹어주곤 하셨죠.
    나는 그런 아버지의 행동이 걱정스러워 왜 그러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품위를 지키며 기부하는 거란다"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글은 기부와 품위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Charity with dignity"라는 개념을 통해 가난한 사람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때에도 존중과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글에서는 부유한 아주머니의 행동을 통해 잘못된 행동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주머니가 노인의 달걀을 싸게 살려고 압박하며 물건값을 깍은 것은 노인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었습니다.

    반면에 레스토랑에서는 불필요하게 많은 음식을 주문하고 남기는 것은 무분별한 소비이며,

    음식을 남기는 행동 자체가 부족함을 겪는 사람들에게 존중을 갖지 못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아버지의 행동은 품위를 갖춘 기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가난한 사람에게는 비싼 값에 사주고,

    웃돈까지 주는 것은 그 사람을 존중하며 도와주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품위를 지키며 기부하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도움은 사람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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