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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도 상대적박탈감, 삭제 후 후련함. 하지만 같은 실수 반복 할 것.
    관심사 2022. 8. 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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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처럼 온라인게임에 밤새 몰두하며 사는 것은 아니다. 육아에 묶여 게임할 체력이 없다. 애들 다 자는 저녁 10시 PC를 켜면 왝 그렇게 잠이 오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은 잠깐 시간내서 5분정도 즐길 수 있는 핸드폰게임을 선호 한다.
    그러다가 문득 핸드폰도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결국 메클를 만들어서 자동으로 게임을 돌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게임상 아이템과 돈이 쌓여 기분이 좋았다. 마음에 평화가 왔다. 이대로 쭉하면 재밋게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캐시아이템 결제없이 메크로만 24간 내내 돌리더라도 한계가 생겼다. 더이상 24시간 메크로를 돌린다고 해서 만족되지 않았다.
    유료결제는 할 수 없다. 그게 와이프와 정한 약속 이었다. 애들 키우는 입장이라 유료결제 만큼은 자재력 잃는 일 없이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흥미가 문제였다. 결국 허들이 높았다. 내가하는 플레이도 정상은 아니지만 더 강한 상대가 많았다.
    상대적 박탈감, 회의감이 들었다. 실제 사회생활도 그런데 온라인에서 까지 그런 기분을 가지고 게임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길드장을 황돌 정수가 가장 높은 사람에게 양도하고 길드를 탈퇴 했다. 최소한 애정을 남기고 그렇게 게임을 종료하고 삭제까지 완료 했다.
    후련한 기분, 오히려 놓다. 당장은 더이상 매달려 있지 않아서 후련하다. 스스로 절망하고 억지로 한다는 생각을 1개월 이상 지속했다. 이젠 자유로웠다. 포기하고 편해 졌다. 자기위안.
    하지만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떄문에 다시 게임을 설치 하게 될 것이고 지금과 같은 결정을 반복할 것이다.
    게임을 하던 시간과 노력을 자기관리에 조금 투자 해볼 생각이다. 나 자신에게 소흘해 진 것 같아서 또한 내 결함들을 수정하기 위해서 나게 튀자하기로 했다. 자기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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